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지난 18일 청소년동아리 <다꾸메이커>에서 준비한 유기묘 물품을 자주적관람 최정은대표에게 전달했다.
청소년동아리 <다꾸메이커>는 지역의 유기묘 보호 캠페인과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지역 시민들에게 전하자는 목표와 연간계획을 수립했으며, 이후 청소년 동아리 활동으로 유기묘 보호 캠페인과 함께 물품도 판매했다.
월명동, 대명동에서 유기묘(길고양이) 보호와 유기묘 무료 먹이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자주적관람(대표 최정은)을 찾아가 활동 취지를 설명했으며, 청소년들이 지역 축제에서 판매하고 모금한 금액을 유기묘 사료와 먹이로 전달했다.
최정은 대표는 유기묘에게 도움을 준 청소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동아리 리더 정현지 청소년(군산중 3학년)은 “유기묘가 그냥 귀엽다고만 생각했는데, 지역에 유기묘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며 “동아리에서 모금한 금액을 고양이 사료와 먹이로 구매해 보탬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이원영 관장은 “청소년동아리에서 연간 계획을 세우고 유기묘 보호 활동을 이어가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참여하는 자체가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청소년 활동이 지역에서 더 확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3.11.20 14:01:28
[새군산신문] 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동아리, 유기묘 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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