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주 지역, 금상∙은상 3관왕, 재능 기부 및 동아리 활동 수상 영광 안아”
세인고등학교 황현 군, 한들고등학교 이시온 양,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다람즈’(하다윤 외 9명) 수상
드론 조종 특기와 영어 재능 활용한 봉사활동부터 사회 이슈에 관심 갖는 봉사동아리까지
왼쪽부터 최정용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회장, 황현(세인고등학교), 김예림(별가람고등학교), 김현우(목암중학교), 권도우(서울), 허요셉(춘천고등학교), 김니키타(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김나령(청주외국어고등학교), 정희준(신서중학교), 황승민(대전송촌중학교), 김태은(충렬여자고등학교), 민기식(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대회장)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민기식)은 19일,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2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4회를 맞이한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우리 사회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다.
전북·광주 지역에서는 ▲금상 완주 세인고등학교 황현 군(18) ▲은상 군산 한들고등학교 이시온 양(18),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하다윤 양(17)외 9명으로 구성된 ‘다람즈’가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금상을 수상한 세인고등학교 황현 군은 드론 조종에 특기를 가진 학생으로, 드론 수색 활동에 참여해 지역의 산과 하천의 위험 요소들을 탐색하는 드론 세이프가드 동아리를 조직했다.
월출산 국립공원의 산불감시 및 홍보활동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등산객들의 안전을 지키고, 드론으로 다양한 월출산의 모습을 촬영해 홍보영상 제작에도 참여했다.
앞으로도 본인의 특기를 살려 실종자 수색, 산악구조, 산림해양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을 적극 찾겠다는 황현 군은 흥미와 봉사활동, 향후 진로를 일치시킨 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한들고등학교의 이시온 양은 유학생활 후 귀국해 한국 수업에 적응하기 힘든 환경에서도 비대면 재능나눔봉사에 참여해 영어 멘토링을 진행, 본인의 재능을 봉사활동한 우수 사례로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하다윤 양 외 9명으로 구성된 ‘다람즈’는 정해진 봉사가 아닌 주도적으로 봉사를 계획하고 실행하고자 만들어진 동아리이다. 이들은 선거기간 투표 독려를 독려하고, 소년법 폐지, 인터넷 실명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총 366건, 846명의 청소년 봉사자들의 응모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 등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장관상 6건, 금상 4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68건 등 총 148건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장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장학금 200만 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장학금 100만 원이 각각 부상으로 수여됐다. 장학금과는 별도로 장관상과 금상 수상자는 수상자가 지정하는 비영리단체에 1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매년 주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신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든 참가자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격려해 청소년 자원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국내에서는 1999년 처음 개최된 이래로 24년 동안 총 14만 명이 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3만6,000여 건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사례가 응모됐으며, 이 중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나눔 가치를 실현한 총 6,300건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올해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수상작 40여 편은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타워 로비에 오는 2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전남인터넷신문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334783
[전남인터넷신문]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제2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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