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지난 13일 수송동 맘껏광장에서 시민과 청소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10주기 추모 행사를 실시했다.추모행사는 군산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치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나우폴리온’ , 청소년동아리연합회 ‘MY’) 청소년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추모글 작성 후 노란 리본 메달기, 파라코드 안전 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노란 풍선아트, 안전퀴즈(이동수단 관련), 버스킹이 진행됐다.
세월호 10주기 추모 행사를 기획한 최서은 청소년운영위원장은 “10년 전 나와 나이가 비슷했던 친구들을 잊지 않고 기억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행사를 준비했는데 많은 친구들과 시민이 참여해주어 힘들어도 끝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며, “우리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영 관장은 “청소년들이 세월호 추모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이 고민하고 지역의 안전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에 참여했다”라며, “세월호의 안타까움을 지역에 알리고 두 번 다시는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군산미래신문] 군산청소년수련관, 세월호 10주기 추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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